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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세월호 참사 9주기 추모 주간 운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4.11 17:26

수정 2023.04.11 17:26

오는 16일까지 진행...청사 외벽에 추모 펼침막
14일 오전 10시 추모 묵념 행사 진행
시교육청 소속 전 기관 참여는 자율적
한 울산시민이 울산 롯데호텔 앞에 마련된 세월호 참사 8주기 추모 분향소에서 헌화하고 있다.(독자 제공) 2022.4.14 /사진=뉴스1
한 울산시민이 울산 롯데호텔 앞에 마련된 세월호 참사 8주기 추모 분향소에서 헌화하고 있다.(독자 제공) 2022.4.14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세월호 참사 9주기를 맞아 울산시교육청이 오는 16일까지 '세월호 희생자 추모 주간'을 운영한다.

11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기간 시교육청은 공문서 상단에 세월호 희생자 추모 주간 문구를 넣고, 추모곡 '진실은 침묵하지 않는다' 중 일부를 전화 연결음으로 설정한다.

또 시민들의 추모 동참을 위해 청사 외벽에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대형 펼침막을 내건다.

오는 14일 오전 10시에는 추모 묵념 행사를 연다.

천창수 교육감은 본청 로비에서 간부 공무원과 함께 희생자를 추모하는 묵념을 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소속 전 기관은 자율적으로 참여한다.


학교에서는 28일까지 학생 안전교육과 함께 세월호 희생자 추모 계기 교육을 교육과정과 연계해 자율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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