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김병철이 취미가 없다고 밝혔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배우 김병철,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취미 얘기가 나왔다.
먼저 이상민이 엄정화에게 "굉장한 취미 부자 아니냐"라면서 요가, 서핑, 킥복싱 등을 언급했다. 반면 김병철을 향해서는 "취미가 없다더라. 거의 청소하고 밥 먹는 게 취미라던데"라고 물었다.
'집돌이'라는 김병철은 "외출 안 하고 술도 잘 못 마신다. 골프도 안 친다"라며 "소비하는 것도 잘 없다. 돈도 많이 쓰진 않는 것 같다"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를 듣던 이상민이 입을 열었다. 김병철을 바라보며 "그럼 지금 돈은 얼마나 있냐"라면서 진심(?)으로 궁금한 점을 물어봐 폭소를 유발했다.
이후 이상민이 김병철과 탁재훈을 비교했다. 김병철은 시계도 없는데 탁재훈은 왜 비싼 시계를 차고 나왔냐며 농을 던진 것. 탁재훈은 "내가 왜 못 차! 내 나이 먹도록 시계도 하나 못 차냐"라고 받아쳐 보는 이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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