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애마부인' 안소영이 현재 아들을 키우고 있지만 결혼한 적은 없다고 고백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중매전문가의 주선으로 소개팅에 나선 안소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소영의 소개팅남은 체인 사업가 최성룡 씨였다.
먼저 최성룡은 안소영에게 꽃다발을 전하며 "너무 가까이 가지 마셔라. 꽃과 분간을 못 하겠다"라고 호감과 팬심을 전했다.
최성룡은 "가맹점 사업, 아파트 중문 사업 등을 하고 있다"고 밝혔고, "싱글이냐"는 물음에 "그러니까 온거 아니겠냐"며 "이혼한 지 10년 됐고, 두 아들은 모두 장가를 갔다. 그런 거에는 홀가분하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에 안소영은 "27세 된 아들 하나를 쩔쩔매며 키우고 있다. 아들은 군대를 제대하고 현재는 공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성룡은 안소영에게 "재혼 생각 없었나"라고 질문했고, 안소영은 "저는 재혼이 아니다. 결혼을 한 적이 없다. 아이만 있을 뿐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안소영은 1982년 영화 '애마부인'으로 데뷔했으며, 1997년 아들을 출산한 뒤 미국으로 떠나 홀로 아들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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