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울 강남구 LIG 본사에서는 '장애인축구 발전기금' 전달식이 개최됐다.
장애인축구 발전기금은 LIG넥스원, LIG시스템, 휴세코, 이노와이어리스 등 주요 계열사의 임직원들이 함께 모았다. 지난해부터 기금 조성에 동참하고 있는 KB손해보험도 올해 2000만원을 쾌척했다. 2007년부터 16년째 이어지면서 지금까지 전달된 금액은 모두 16억3000만원에 달한다.
이번 기금은 대한장애인축구협회에서 장애인축구 국가대표 선수단 체력 강화 훈련을 비롯해 국내 장애인축구 관련 전문 인력 양성 사업, LIG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대회 개최 운영비로 사용된다.
최용준 LIG 대표이사는 "보다 많은 장애인들이 체육 활동을 통한 사회 참여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장애인 축구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원 대한장애인축구협회 홍보대사는 "비장애인들의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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