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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폴 집유' 휘성, 알코올 중독 탈출 "술 입에 댄다면"

뉴스1

입력 2023.04.12 18:31

수정 2023.04.12 18:31

휘성 SNS 캡처
휘성 SNS 캡처


휘성 SNS 캡처
휘성 SNS 캡처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가수 휘성(38·본명 최휘성)이 알코올 중독에서 벗어났다고 털어놨다.

휘성은 1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알코올 중독에서 벗어난 기념으로 다가 무심코 휘갈겨본 콘셉트"이라면서 자신이 직접 쓴 글귀를 게재했다.

그는 "술 한잔이라도 입에댄다면 주저앉은 나를 내려다 보는 니 눈길은 높고 멀리 있어, 반씩 나눴던 사랑 끝내 나 혼자서 무겁게 떠안고 있어, 누군가 떠나 한쪽만 땅에 닿은 시소를 보듯 그런 쓸쓸한 장면"이라고 적어내려갔다.

이어 "검게 저녁이 짙어질때 결국은 안녕을 뱉는 니 얼굴, 어쩌다 술한잔 이라도 입에 댄다면 정신 나간 사람 처럼 널 찾을까봐, 이별에 해로운 모든걸 다 끊을거야 너를 숨 멎을때까지 참을거야"라고 글을 올렸다.


앞서 휘성은 "최휘성 인간 만들기"라며 '아침 운동, 발성 가창 연습, 자동차 수리 및 주유, 글쓰기' 등 할일을 적은 목록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휘성은 지난 2019년 12월부터 향정신성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을 수차례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으며 2020년에는 서울 송파구의 한 건물 화장실에서 수면마취제를 투입하다 쓰러진 채 발견되기도 했다.
그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40시간, 약물치료강의 40시간 등의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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