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분양시장에서는 ‘원스톱 생활권’ 단지가 인기다. 아파트를 고르는 수요자들의 눈높이가 올라가면서 학교, 생활 인프라, 교통 등 하나의 장점에 만족하지 않고, 한곳에서 모두 누릴 수 있는 입지를 선호하는 것이다.
청약시장에서도 이러한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 올해 3월 경기 평택에 분양된 ‘고덕자이 센트로’는 서정리역이 가깝고, 단지 인근으로 다양한 상업지구와 평택고덕국제학교가 예정된 입지로 주목을 받았다. 1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8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043명이 접수해 평균 45.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1월 경남 창원에 분양된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 역시 도보로 대형마트, 아울렛, 영화관, 병원 등을 이용할 수 있고, 창원종합버스터미널과 KTX창원역 등 교통망도 잘 갖춘 단지로 눈길을 끌며 1순위 청약에서 1단지 평균 28.72대 1, 2단지 평균 28.0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또한 지난 2월 두 단지의 계약도 모두 완료됐다고 밝혔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과거 학세권, 몰세권, 숲세권 등 하나의 장점으로 아파트를 내세웠다면, 이제는 여러 장점을 누릴 수 있는 원스톱 생활권 단지가 부동산 시장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며 “우수한 입지에 브랜드, 상품성까지 갖춘 원스톱 생활권 단지는 향후 집값 안정성이나, 미래가치 등을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효성중공업이 원스톱 생활권 아파트를 선보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4월 경기 안성시 공도읍 일대에 분양 예정인 ‘해링턴 플레이스 진사’가 그 주인공이다. 평택대학교 바로 앞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2개 블록 12개 동, 전용면적 74~100㎡, 총 992가구(1블록 355가구, 2블록 637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단지가 위치하는 공도읍은 안성과 평택을 잇는 입지로 교통·교육·편의시설·자연 등 두 지역의 풍부한 생활권을 모두 누릴 수 있다. 먼저 단지 앞에는 안성과 평택을 관통하는 서동대로(38번 국도)가 위치해 지역 곳곳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고, 경부고속도로 안성IC, 광역버스 정류장 등 광역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양진초를 도보로 통학 가능하며, 양진중, 용죽지구 학원가, 시립진사도서관 등 우수한 교육환경도 갖췄다. 또한 경기 남부 최대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 안성’ 및 이마트 트레이더스, 마트킹 등 생활 편의시설 이용이 쉽고, 단지 주변 약 5,700㎡ 규모의 공원(조성 예정) 및 소사지구 문화공원, 역사유적공원 등 녹지도 풍부하다.
‘해링턴 플레이스’ 브랜드에 걸맞은 상품성도 주목할 만하다. 우선 남향 위주의 동 배치로 채광 및 통풍이 우수한 설계를 적용했다. 또한 알파룸, 팬트리, 3면발코니(일부 타입) 등 집안 곳곳에 수납공간을 마련해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일부 타입에는 주방 하부장, 드레스룸 올인원 시스템(유리 슬라이딩 도어, 시스템 파우더, 시스템 선반)을 제공하고, 우물천장, 특화조명 등으로 세련된 내부 인테리어도 선보일 예정이다.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했다. 피트니스센터, GX룸,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연습장, 샤워실(남·여), 락카룸(남·여), 썬큰과 연계되는 휴게실, 카페테리아, 주민카페, 돌봄센터, 스터디룸 등이 다양하게 들어선다. 특히 가족은 물론 외부 손님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가 3개소나 마련돼 여유로운 여가를 즐길 수 있다.
한편, 해링턴 플레이스 진사는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소사동에 위치하고 있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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