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마약 범죄에 대한 사회적 불안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법무부가 오는 15일부터 ‘마약 근절’ 캠페인을 시작한다.
13일 법무부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에는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법무부 홍보대사인 양학선 체조선수가 함께한다. 양학선 선수는 라디오 광고 녹음 및 포스터 이미지 촬영, 영상 제작 등에 재능 기부 형식으로 참여한다.
법무부는 라디오, 지하철, SNS, 정책 현장 등 다양한 공간과 매체를 통해 마약 근절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마약의 위험성과 심각성을 알려나간다는 계획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강력한 마약 단속, 재활과 치료, 예방 교육을 연계해 전염병처럼 퍼지는 마약의 확산을 막고 대한민국을 다시 마약청정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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