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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 폐플라스틱 친환경 기술 '장관상 수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4.13 14:34

수정 2023.04.13 14:34

한화 건설부문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지난 12일 서울 동대문에 위치한 브이 스페이스에서 개최된 ‘출연 연구기관 테크노믹스 오디션’에서 ‘폐플라스틱 에너지 전환 플랜트’를 발표해 1위에 선정됐다. 한화 건설부문 주철균 부장과 에너지기술연구원 라호원 책임연구원(앞줄 왼쪽 두번째부터)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 제공
한화 건설부문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지난 12일 서울 동대문에 위치한 브이 스페이스에서 개최된 ‘출연 연구기관 테크노믹스 오디션’에서 ‘폐플라스틱 에너지 전환 플랜트’를 발표해 1위에 선정됐다. 한화 건설부문 주철균 부장과 에너지기술연구원 라호원 책임연구원(앞줄 왼쪽 두번째부터)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화 건설부문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손잡고 연구개발중인 폐플라스틱을 수소로 전환하는 기술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13일 한화 건설부문에 따르면 한화 건설부문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지난 12일 서울 동대문에 위치한 브이 스페이스에서 개최된 '정부 출연 연구기관 테크노믹스 오디션’에서 ‘폐플라스틱 에너지 전환 플랜트’를 발표해 1위에 선정됐다.

테크노믹스 오디션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가 주관하는 행사로 국가경제와 국민의 삶에 희망을 제시할 수 있는 도전적인 연구과제를 발표하고, 이를 전문가 심사위원과 국민청중평가단이 평가하는 ‘국민참여형 과학기술 경연’이다.

지난해 한화 건설부문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업무협약를 맺고 폐플라스틱을 처리해 수소연료 또는 화학연료로 전환하는 친환경 기술을 개발중이다.
매립, 소각 중심의 폐플라스틱 처리방식에서 열분해 방식으로 전환해 폐기물 감량과 탄소배출량 감소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생산된 수소연료 및 화학연료를 판매하는 등 고부가가치 재활용 시장 확대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환경 문제와 에너지 수급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로 심사위원단에게 호평을 받았으며 100명의 국민청중단에게도 높은 지지를 받았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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