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초부터 도로·조경 등 정비
13일 시에 따르면 2월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보행도시정책과 총괄, 도로계획과·자원순환과 등 관련 부서와 실사단 방문 구·군을 실무반으로 하는 '로드체킹 전담팀(TF)'이 구성돼 실사단 주요 이동 동선 내 입체적인 점검 및 도시 품격을 저해하는 모든 사항에 대한 선제 조치를 단행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된 도시환경정비는 전담팀 단장 주재로 4차례에 걸친 현장 방문과 7차 긴급현안 점검회의, 20차 사전점검 및 시장 주재 최종 현장점검을 통해 사전 준비를 마쳤고 약 2달간 시민, 유관단체 등 1만여명이 참여해 도로 정비, 교통시설물, 가로조경 등 총 7개 분야에 12만265건의 정비를 완료했다.
분야별 점검 내용으로는 △실사단 방문지 및 주요 관문지역의 사전점검 92건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불법광고물, 현수막, 현수기 등 정비 및 철거 10만3951건 △가로수 704개 노선(1249㎞)과 화단녹지 2727개소 구간에 가로조경 1401건이 이뤄졌다.
아울러 △도로·보도 청소, 무단투기 및 적재물 정비, 주요 간선로 물청소 등 도시미화 707건 △교통안전시설 신호기·신호등·안전표지 및 노면표시 재도색 등 노후·훼손된 교통시설물 정비 130건 △도로포장, 도로부속물 정비 등 31건 △부산역, 김해공항 등 주요 관문시설 23개소 영문 표기 점검 등을 완료했다.
이 외에도 코레일과 협조해 부산역 플랫폼 시설을 정비하고 낙동강 하굿둑 방조제 공사의 조속한 마무리를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의 협조를 이끌어내는 등 박람회 유치 준비를 위한 유관기관과의 공조도 추진됐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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