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는 워크스테이션 PC에 최상의 성능을 제공하는 AMD 라데온 프로 W7000 시리즈 그래픽 카드를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AMD RDNA 3 아키텍처 기반으로 제작된 AMD 라데온 프로 W7900, W7800 그래픽 카드는 이전 세대 대비 향상된 성능은 물론 경쟁사 제품보다 뛰어난 가격 대비 성능을 자랑한다. 신규 라데온 프로 그래픽 카드는 전문가들에게 높은 수준의 하이폴리곤 작업 환경과 뛰어난 이미지 충실도·색상 정확도를 지원하고 워크플로우 중단 없이 그래픽 및 컴퓨팅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라데온 프로 W7000 시리즈 그래픽 카드는 AMD의 첨단 칩렛 설계를 기반으로 한 세계 최초의 워크스테이션 GPU 아키텍처를 탑재해 탁월한 멀티태스킹 성능과 전력 효율성을 제공한다. 또한 신규 AMD 래디언스 디스플레이 엔진 및 디스플레이포트 2.1을 지원하는 최초의 워크스테이션 GPU로 높은 해상도와 다양한 색상 지원을 통해 새로운 수준의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극한의 워크로드 환경에 맞춰 설계된 AMD 라데온 프로 W7900 그래픽 카드는 최대 61 테라플롭스(TFLOPS)의 단정밀도(FP32) 연산 능력을 지원하며, 스펙뷰퍼프 2020 벤치마크 기준 1.5 배 더 높은 기하 평균 성능을 달성했다. 라데온 프로 W7900은 48GB의 GDDR6 메모리 지원으로 이전 세대 GPU의 32GB 메모리 대비 1.5배 증가한 용량을 제공한다. 한편 AMD 라데온 프로 W7800 그래픽 카드는 무거운 워크로드 환경에 맞춰 제작됐으며 45 테라플롭스 단정밀도(FP32) 연산 능력 및 32GB의 GDDR6 메모리를 지원한다.
스콧 허클만 AMD 그래픽 사업부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신규 라데온 프로 W7000 시리즈는 AMD 그래픽 카드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제품으로 전문 디자인 작업 및 크리에이티브 애플리케이션 환경에서 탁월한 성능을 보여준다"며 "특히 AMD 라데온 프로 W7900과 W7800 시리즈 그래픽 카드는 전문가용 애플리케이션에서 놀라운 성능과 안정성을 지원하는 동시에 뛰어난 색상 정확도와 시각적 경험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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