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장애인 동행 나들이 서비스' 출범 5개월만 이용객 100명 돌파
매회 매진 행진 속 이용객 호평도 이어져
매회 매진 행진 속 이용객 호평도 이어져
서울시설공단은 지난해 11월부터 서울장애인콜택시에 등록된 장애인들의 신청을 받아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과 일요일에 서울, 경기, 인천 지역 내 나들이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휠체어석과 일반석 탑승이 가능한 미니버스 및 대형버스를 제공 중이다.
나들이 서비스는 5개월만에 이용자 수 100명을 돌파하며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지난 5개월 동안 매회 신청이 매진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공단은 △수도권 외 지역으로 여행지 확대 △1박 이상의 코스 △나들이 진행 중 휠체어 진입가능 식당 사전조사 및 소개 △이용후기 게시판 신설 등 보완사항을 검토해 개선할 계획이다.
서울시설공단 한국영 이사장은 “장애인버스를 활용한 다채로운 여행 및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장애가 더 이상 이동과 여행에 장애물이나 차별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버킷리스트를 이룰 수 있게, 지속적으로 세심하게 보완하여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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