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한테니스협회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 파크텔에서 2023 테니스 디비전리그 및 i리그 실무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14일 대한테니스협회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에서는 각 사업에 참가하는 시도 리그관리자, 총괄운영관 및 시군구 리그운영관 등 약 60여 명을 대상으로 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각종 교육을 실시했다.
협회는 지난해 테니스 인구 확대 및 프로화 발판 마련을 위해 전문·생활체육 통합형 리그제를 처음으로 도입했다.
2년차를 맞은 테니스 디비전리그는 올해부터 △T1(프로) △T2(프로+전문) △T3(전문) △T4(전문+생활체육 상급) △T5(생활체육 상급) △T6(생활체육 일반) △T7(생활체육 초보) 등 총 7단계로 세분화된다.
올해는 생활체육 상급, 일반, 초보로 이어지는 T5·6·7 3개 리그가 운영되며, 전국 156개 리그에서 936개팀, 7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정규리그가 종료된 후에는 각 리그별 승격 플레이오프를 거쳐 챔피언십이 개최된다.
유·청소년 클럽리그 i리그는 협회 선수로 등록되지 않은 유·청소년을 대상으로 성적 위주의 대회에서 벗어나 즐겁게 테니스를 배울 수 있도록 문화, 교육 콘텐츠를 결합한 리그다. 올해는 전국 42개 리그에서 960개팀, 3800여명이 참가한다.
이밖에도 매직테니스 지도자 강습회, 그린 스포츠 및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ESG 캠페인, i리그 페스티벌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열린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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