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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큐릭스, 유증 구주 청약률 84.51%...공모 물량 15% 남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4.14 13:26

수정 2023.04.14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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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큐릭스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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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미국 바이든 정부의 암 정복 프로젝트 수혜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젠큐릭스의 유상증자 구주 청약이 완료됐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초과 청약을 포함해 구주 청약률은 총 84.51%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오는 17일부터 이틀 간 진행되는 일반공모 청약 물량은 전체 647만여주의 15.49%에 불과한 100만여주만 남았다.

젠큐릭스는 유상증자를 통해 254억원 가량을 조달해 재무구조 개선과 국내외 암 진단 사업 본격화에 나선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고 실손보험 적용이 가능한 점을 경쟁력으로 유방암 예후진단 검사 시장을 확대하고 동반진단, 조기진단 검사와 함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젠큐릭스는 세계 3대 암 학회에서 연구결과를 연이어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부터 개최되는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대장암 검사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6월에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유방암 예후진단 검사 비교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회사 관계자는 "유방암 예후진단 분야에서는 독보적인 아시아 환자 임상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어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과 중국 진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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