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장애를 앓고 있는 김씨는 지난 2016년도부터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에서 근무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측은 김씨가 다른 장애인 근로자들이 업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멘토 역할을 하는 등 모범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의 장애인 표준 사업장이다. 한국타이어의 사내 복지업무 중 '세탁 서비스', '베이커리', '사무행정', '세차 서비스', '카페' 등 총 5개 분야에 대한 위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설립 당시 총 78명(장애인 42명, 비장애인 36명)이었던 직원 수는 올해 기준 159명(장애인 90명, 비장애인 69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2019년 장애인 고용 우수 사업주 인증 및 장애인고용 촉진 유공 국무총리상, 2018년 지적 발달장애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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