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모범택시2' 신재하가 박호산을 처리했다.
1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극본 오상호/연출 이단, 장영석)에서는 김도기(이제훈 분)가 금사회 일을 마무리한 뒤 계속해서 모범택시를 운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도기와 장성철(김의성 분)은 정신을 잃은 채로 차에 실려서 어딘가로 이동했다. 이를 지켜보던 무지개 운수 직원들은 차량을 따라갔다. 이를 안 금사회가 쫓아가 이들을 에워쌌다. 금사회는 무지개 운수 직원들에게 총을 겨눴다.
김도기를 비롯 무지개 운수 직원들이 모조리 금사회에 붙잡혀 죽을 위기에 놓였다. 이때 이들이 갇혀 있는 창고에 택시가 들어와 금사회를 해치웠다. 장성철이 교도소에 들어가기 전 미리 연락을 해 둔 것이었다. 여자 저격수(김소연 분)는 "요즘도 누구 다칠까 봐 전전긍긍해요?"라고 했다. 장성철은 모범택시의 1호 기사라고 소개했다.
온하준(신재하 분)은 장성철이 건넨 서류 봉투를 열어봤다. 서류 봉투 안에는 온하준의 부모님이 온하준을 찾기 위해 만든 실종 아동 전단이 있었다. 장성철은 "넌 버려진 아이가 아니다"고 말했다. 그 안엔 온하준의 가족사진이 있었다. 온하준의 아버지는 의문의 사고로 목숨을 잃었는데 온하준의 아버지를 죽인 건 바로 온하준이었다. 온하준의 친부가 복지원에 찾아온 뒤 박민건(박호산 분)이 꾸민 짓이었다. 온하준은 "이제 와서 뭘 어쩌라고!"라고 소리쳤다.
다시 교도소를 찾아간 김도기는 온하준과 정면 대결을 펼쳤다. 온하준은 "당신 말이 맞았다. 기억해야 되찾을 수 있는 게 있었다. 당신들을 먼저 만났다면 내 인생이 달라졌을까. 그게 뭐든 지금보단 나았겠지"라고 했다. 그리고 김도기에게 싸움이 끝나면 자기 이름을 되찾게 해달라고, 싸움의 끝은 자기가 하겠다고 했다. 박민건은 달려드는 온하준에게 총을 쐈지만 온하준은 쓰러지지 않았고, 박민건과 함께 옥상 아래로 추락했다.
박민건이 죽었다는 소식에 금사회는 난리가 났다. 성당 안에는 유독 가스가 가득 차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탈출하려고 했지만 실패했다. 교도소 관련자들도 교도소에 갇혔다. 교도소를 탈출한 김도기를 무지개 운수 직원들이 반겨줬다. 금사회 사람들은 징벌방에 가둬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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