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청정 산나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강원 산나물 축제가 오는 28일 원주에서 개막된다.
16일 산림조합중앙회 강원지역본부에 따르면 강원도와 원주시가 후원하는 '제8회 강원 산나물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원주시 젊음의 광장 일원에서 28일부터 3일간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임업인이 직접 생산한 다양한 산나물과 산약초를 판매하고 나무시계, 나무목걸이 만들기, 잣 껍데기 베개 만들기, 토종꿀 건강 아이스크림 만들기, 소방안전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야생화와 분재, 임산버섯 전시 등 총 100개 부스에서 색다르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며 산나물 반값경매, 바비큐 요리시연, 산나물 이름 알아맞히기, 산나물 가요제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김창규 강원도 산림환경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정 강원 산나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자와 생산자 간 직거래 활성화, 임업인들의 정보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는 9월 고성 등지에서 개최되는 강원세계산림엑스포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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