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보다 39조 더 많아
뉴욕포스트는 14일(이하 현지시간)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서 아르노의 개인 자산 평가액 규모가 사상최대로 늘었다고 보도했다.
올해 74세인 아르노 LVMH CEO는 이전 조사 당시에 비해 자산평가액이 120억달러(약 15조7000억원) 더 늘었다. 13일 LVMH 마감가를 기준으로 2100억달러에 이른다. 아르노의 자산평가액은 그와 세계 최고 부자 자리를 놓고 엎치락뒤치락 하고 있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자산평가액 1800억달러보다 300억달러(약 39조원) 더 많았다.
머스크는 최근 기대만큼의 깜작 성적을 내지 못한 분기출하 통계, 잇단 가격인하에 따른 수요둔화 우려 속에 테슬라 주가가 하락하면서 다시 아르노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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