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동아대 승학캠퍼스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 총장과 박 총장, 동아대 강대성 부총장·박현태 대외국제처장·전미라 교무처장·노영진 기획처장·김성재 산학협력단장, 중앙대 이무열 대외협력처장·박진 비서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대학은 국가 미래산업 선도와 지역산업 진흥을 위해 노력, 학술대회 공동 개최, 부설연구소 공동 설립 등 학술교류 활동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연구 분야에서 학생 교류와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공유 플랫폼 구축 등에도 협력한다.
이 총장은 협약식에서 "오랜 역사를 갖고 서울과 부산을 대표하는 두 사립대학이 상생할 수 있는 귀한 자리가 만들어져 기쁘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교육·연구·산학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활발히 협력해 공유·혁신대학 효과를 높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총장은 "전국에서 손꼽을 정도로 혁신적인 정책에 앞장서고 있는 동아대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나가고 싶다"며 "중앙대와 동아대가 학문단위 구성도 비슷한 만큼 실질적인 협업이 많이 이뤄지면 좋은 일이 많이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