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롯데백화점이 다가오는 가정의 달을 맞아 '슈퍼해피(SUPER HAPPY)'를 테마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진정한 엔데믹 속에서 가정의 달을 맞이하는 만큼 고객들이 친구 및 가족 등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17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슈퍼해피'는 롯데백화점이 지난해부터 정례화해 선보이고 있는 가정의 달의 시그니처 테마다. 고객들에게 소중한 사람과 함께하는 '일상 속 즐거움'을 선물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해 롯데백화점은 4월 중순부터 5월 말까지 영국의 유명 팝아티스트 '존 버거맨'과 콜라보해 점포의 내외부를 유쾌한 분위기로 꾸미고, 매장 곳곳에 포토존을 설치해, 테마 기간 중 방문 고객수가 전년 동기간 대비 20% 이상 증가한 바 있다. 올해는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와 더불어 지난해보다 더욱 완벽한 일상을 되찾게 된 만큼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뿐 아니라 고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도 강화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전체 지점은 18일부터 5월 31일까지 세계적으로 유명한 일러스트 작가 해티 스튜어트의 작품으로 장식된다. 명품부터 잡지 커버까지 유명 브랜드 및 스타들과 다양한 협업을 진행해온 해티 스튜어트는 하트, 플라워, 눈 모양 등의 귀여운 캐릭터와 역동적인 패턴을 활용해 유쾌하고 유머러스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작품들로 유명하다. 롯데백화점은 해티 스튜어트 일러스트와 대형 풍선 작품 등으로 점포 외관 및 매장 곳곳을 장식해 선보이고 본점, 잠실점 등 주요 점포에는 고객 참여형 포토존과 체험존을 조성한다.
'슈퍼해피' 일러스트를 활용한 이벤트도 다채롭게 준비했다. 오는 20일부터 5월 14일까지는 롯데백화점 전점에 설치된 '슈퍼해피' 일러스트 등을 촬영하고 개인 SNS에 인증샷을 올리면 총 100명을 추첨해 호텔 숙박권 등 가족들과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경품을 증정한다. 특히, 어린이 날을 맞아 5월 5일부터 7일까지는 본점, 잠실점 등에 설치된 포토존과 체험존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인증하면 러기지 택과 캐리어 스티커 등이 들어있는 '슈퍼해피 홀리데이 키트'를 증정할 계획이다.
쇼핑 혜택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4월 28일부터 5월 14일까지 '슈퍼 뷰티 페스타'를 열어 연중 최대 화장품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이승희 롯데백화점 영업전략부문장은 "이 외에도 F&B 금액할인권을 비롯해 서울시와 함께하는 '명동 페스티벌' 등 고객들이 '슈퍼해피'를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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