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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소형 창호 설치 가능한 2023년형 '휘센 이동식 에어컨' 선봬
LG전자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소형 설치키트를 구매할 경우 높이 56~102㎝의 소형창에도 설치 가능하다. 창이 작아 에어컨을 쓸 수 없었던 곳에서도 이동식 에어컨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기존 LG 휘센 이동식 에어컨은 89~252㎝의 창호에 설치할 수 있었다.
기존 제품에 비해 이번 신제품은 성능과 디자인면에서 업그레이드됐다.
인공지능이 제품 내부 습기 제거를 위한 최적의 건조 조건을 설정해주는 'AI건조+'기능은 고객이 건조 풍량을 3단계로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냉매를 압축하는 실린더가 2개인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냉방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하루 4시간 사용 시 기존 정속형 모델(LW-C062PEW)보다 에너지를 최대 29% 절약하며 하루 최대 44ℓ의 제습 성능을 갖췄다.
또 전문가가 엄선한 오브제컬렉션 컬러인 카밍 베이지를 적용했으며, 각종 정보를 표시하는 디스플레이를 흰색 바탕 안으로 숨긴 히든 디스플레이도 특징이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소형창에도 손쉽게 설치하도록 편의성을 높인 이동식 에어컨 신제품으로 차원이 다른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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