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은 플럭시티와 함께 출품한 건설 관리 솔루션 ‘쉐어드 세이프티(Shared Safety)’가 사용자 경험(UX) 부문 금상(Gold Winner)과 서비스 디자인 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또 기업 홍보 브로슈어는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Winner)을 받았다.
회사 측에 따르면 쉐어드 세이프티는 건설 안전을 위한 협력 및 관리 솔루션이다. 사전에 분석한 디지털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사 현장의 수많은 상황 정보를 실시간으로 동기화하고, 관리자와 근로자가 이를 통해 양방향 소통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솔루션에는 호반건설과 플럭시티가 공동 개발한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이 적용됐다.
문갑 호반건설 부사장은 “당사의 오픈이노베이션팀과 호반그룹의 창업투자사인 플랜에이치벤처스를 통해 발굴한 스타트업들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수상이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상생협력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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