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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진 "수산 시장서 갈치 5만원? 합리적인 가격…다신 안 깎아" 이유는

뉴스1

입력 2023.04.17 21:30

수정 2023.04.17 21:30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캡처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지석진이 해루질 후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개그맨 지석진, 가수 KCM, 래퍼 원슈타인이 무인도 생활을 함께했다.

이들은 야밤에 해루질을 한 뒤 아침을 맞았다. 예상대로 모두가 체력이 바닥난 상태였다. 이 가운데 원슈타인이 가장 먼저 눈을 떴다.
영상을 지켜보던 안정환은 "여기가 어딘지 모르는 것 같다, 이게 꿈인가 하는 거다"라며 배꼽을 잡았다.

이때 KCM이 일어났다. "온몸이 너무 아프다"라는 말에 지석진도 "원래 갯벌이 체력 방전이 심해"라고 거들었다. 이를 지켜보던 붐은 지석진의 부은 얼굴에 대해 "누구세요?"라고 농을 던져 폭소를 유발했다.

특히 지석진은 해루질을 경험한 뒤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생선 이런 거 수산 시장에서 파는 게 비싼 게 아니야"라더니 "갈치가 막 5만 원 하고 그러잖아, 합리적인 가격이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KCM은 "내가 왜 깎았지"라며 "'아줌마 좀 깎아주세요' 이렇게 다시는 안 해야지"라고 다짐했다.
지석진 역시 "이제는 안 깎을 거야"라고 격하게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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