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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진, 불맛 입힌 낙지볶음 선보여…"나 장사할까?" 뿌듯 [RE:TV]

뉴스1

입력 2023.04.18 05:30

수정 2023.04.18 05:30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캡처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지석진이 낙지볶음으로 요리 실력을 과시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개그맨 지석진, 가수 KCM, 래퍼 원슈타인이 무인도 생활을 함께했다.

이날 지석진은 동생들을 위한 요리를 시작했다. 특히 불맛 가득한 낙지볶음이 극찬 세례를 받았다. 스스로도 장사 욕심(?)을 낼만큼 흡족한 맛이었다.


지석진은 양념장부터 만들었다. 완벽한 비율의 양념장을 뚝딱 만들어내는 모습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센 화력에 낙지를 투하, 빠르게 볶아 줬다.

지석진이 첫 번째로 맛을 봤다. 기대 이상의 맛이었다. "맛있어!"라고 외치자 KCM, 원슈타인도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다.

영상을 지켜보던 '빽토커'들이 부러워했다. 이 가운데 안정환이 "삶은 콩나물에 김 싸서 먹으면 (얼마나 맛있겠냐)"이라고 말했다. 붐은 "아니, 다들 힘든데 왜 그러시냐"라며 다그쳐 웃음을 샀다.

지석진과 동생들은 직접 잡아 만든 낙지볶음을 본격적으로 맛봤다. 지석진은 "이게 밥도둑이야"라면서 감탄하더니 "우와~ 나 장사할까?"라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

KCM도 밥에 야무지게 비벼서 먹었다. 이어 원슈타인은 "닭갈비 맛도 난다"라며 놀라워했다. KCM 역시 "(지석진) 형의 이 양념은 한 가지만 생각나지 않는다, 몇 가지 요리가 생각난다"라고 거들었다.


모두가 숟가락질을 멈출 수 없었다. 지석진은 "어제 야밤에 해루질 안 나갔으면 이거 못 먹었다.
낙지가 안 나올 줄 알았는데 나오는 게 신기하더라"라며 뿌듯해 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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