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제이홉이 오늘(18일) 입대한다. 맏형 진에 이어 멤버 중 두번째 입대다. 진은 지난해 12월 입대했다.
제이홉은 전날 밤, 팬 플랫폼 위버스에 짧게 깎은 머리를 공개했다. 또 멤버 지민과 함께 찍은 사진도 함께 올렸다.
앞서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지난 1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제이홉은 병역 의무의 이행을 위해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할 예정"이라며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고 알렸다.
제이홉은 지난 14일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군대에) 잘 다녀올 테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팬들께 당부했다. 그는 "어떡하지 하는 감정이 있었지만, 지금은 괜찮다. 시간이 진짜 빠르기는 하다. 잘하고 올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17일 진은 제이홉의 글에 대한 댓글로 "ㅋㅋㅋㅋ D-1♡"이라고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위버스를 통해 여러 번 소통했다. 입대 소식이 전해진 뒤 진은 "어서 와"라는 댓글을 남겼다.
제이홉은 "주말 잘 보내시고 전화 땡큐"라고 썼고 진은 "나는 이제 곧 일병이라네. 혹시 눈 마주치면 눈 마주칠 생각 말길. 나는 일병이고 너는 훈련병이니"라는 농담도 건넸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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