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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 14개 아파트 노후시설 개선비용 6억원 지원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4.18 11:19

수정 2023.04.18 11:19

30가구 이상 단지, 최대 5000만원 지원
경기 광주시, 14개 아파트 노후시설 개선비용 6억원 지원
【파이낸셜뉴스 광주=장충식 기자】 경기도 광주시는 올해 14개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노후 시설물 등 개선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2023년 공동주택 시설보조금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공동주택 시설보조금 지원사업은 주택 및 건축 분야등의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된 단지를 대상으로 하며, 최근 5년간 51개 단지에 18억9000만원의 시설보조금을 지원해왔다.

신청대상 단지는 '주택법'에 의해 건설된 30가구 이상의 공동주택으로서 사용검사일로부터 5년이 경과된 공동주택 중 최근 5년간 보조금 지원 실적이 없는 단지이다.

보조금액은 총사업비의 100분의 50범위 이내로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올해는 14개 단지를 대상으로 총 6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조례에 따라 시민 안전에 필수적인 공사에 해당하는 CCTV 설치 및 교체공사, 어린이 놀이터 보수공사, 단지내 노후 보행로 개선공사, 옥상 방수공사 등에 시설보조금 교부통지 결정을 했다.


방세환 시장은 "공동주택 시설보조금 지원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해나갈 계획"이라며 "예산을 신속히 집행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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