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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강성희 정무위 희망에... 윤재옥 "내가 국방위 가기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4.18 11:17

수정 2023.04.18 12:59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4.18/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사진=뉴스1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4.18/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사진=뉴스1

발언하는 진보당 강성희 의원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4·5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당선된 진보당 강성희 의원이 17일 오후 서울 중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사무실에서 양경수 위원장을 만나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4.17 ondol@yna.co.kr (끝) /사진=연합뉴스
발언하는 진보당 강성희 의원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4·5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당선된 진보당 강성희 의원이 17일 오후 서울 중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사무실에서 양경수 위원장을 만나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4.17 ondol@yna.co.kr (끝)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지난 4.5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원내로 입성하게 된 강성희 의원의 상임위를 두고 여당인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18일 "강 의원이 정무위원회로 보임하고, 제가 국방위원회로 간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일부 보도가 우리 당에서 국방위로 가려고 하는 희망자가 없어 제대로 조치가 안되는 것으로 보도가 됐는데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강 의원 보임)건은 절차가 강 의원에게 희망하는 상임위를 받아, 김진표 국회의장이 양당 원내대표끼리 협의를 해 어디로 보낼 것인지가 정해지는 과정이 있다"며 "그 과정을 협의하는 단계인데 마치 우리 당 의원들이 국방위를 희망하지 않아 조치가 안되는 것으로 나간 일부 언론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어제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와 협의한 결과, 오늘 중으로 조치할 것"이라며 "지금 협의한 것은 강 의원이 정무위로 보임하고, 제가 국방위로 가기로 협의가 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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