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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5G 특화망 물류·수송 융합서비스 발굴 나서

뉴스1

입력 2023.04.18 13:15

수정 2023.04.18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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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정 과제인 5G 특화망 및 융합 서비스 확산을 위해 새로운 융합 서비스 발굴과 확산을 지원하는 이음5G 실증 사업을 이달 19일 공모한다.

5G 특화망(이음5G)은 공장, 건물 등 특정 범위에 한해 5G 통신망을 구현할 수 있는 기업 맞춤형 네트워크다. '5G B2B 서비스 활성화 사업'은 전 산업 분야에서 저지연과 높은 보안성을 지닌 이음5G 특성을 활용한 B2B(기업 간 거래) 융합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는 민간 의료와 제조 분야에서 각 1개 과제를 선정해 증강현실(AR) 기반 수술 가이드와 KF-21 제조·설계·시험 환경의 디지털화를 위한 융합 서비스 개발을 지원했다.

올해는 제조, 물류 및 수송 2개 분야와 1개 자유 분야에서 총 3개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약 18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28㎓ 산업융합 확산'은 국민들이 직접 이용할 수 있는 초고속․대용량 실감형 융합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교육과 문화 분야에 각 1개 과제를 선정해 3D 홀로렌즈를 활용한 의료 교육훈련 서비스와 몰입·실감형 가상체험 어트랙션 서비스의 개발을 진행 중이다.


올해는 1개 과제에 대해 자유 공모를 진행해 2년간 총 약 36억원을 지원한다.
또 개발된 서비스를 직접 이용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을 조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전영수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전 산업 분야에서 이음5G를 적용한 새로운 서비스를 발굴·확산하여 새로운 사업자의 참여와 서비스 구축 경험을 확대해 나감으로써 우리나라가 관련 시장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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