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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지원 협의체'와 논의를 통해
5월 말까지 추가 접수 기간 제공
5월 말까지 추가 접수 기간 제공
[파이낸셜뉴스] 카카오가 지난해 10월 SK C&C 데이터센터 화재에 따른 서비스 장애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대상으로 6개월 간 진행해온 지원금 접수를 완료했다. 다만 접수를 했으나 추가 서류 제출 등 보완이 필요한 소상공인들을 위해 오는 5월 말까지 추가 기간을 제공하며, 해당 기간 중 신규 접수도 받기로 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장애 발생일인 지난해 10월 15일 이후 총 6개월 동안 공식 지원금 접수 채널을 운영해오고 있다.
지난해 10월 19일부터 11월 6일까지 공식 채널을 통해 소상공인들로부터 피해 신고를 받았으며, 올 1월 30일부터 2월 27일까지 기존 신청자 서류 접수와 추가 보상 접수를 시작했다. 이후 소상공인들의 상황을 고려해 일정에 여유를 가지고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접수 기간을 지난 4월 14일까지 한 차례 연장한 바 있다.
카카오는 접수된 서류를 검토한 뒤, △보완이 필요한 미비 서류 확인 및 요청 △최종 보상 대상 여부 결정 △지원 금액 최종 검토 및 지급 등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카카오는 다양한 단체 및 전문가들과 함께 '1015 피해지원 협의체'를 구성하고, 피해 사례 분석 및 논의를 통한 기준과 정책을 세워 지난해 12월 보상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른 보상 절차도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서류 추가 접수 등 보완할 사항이 있는 소상공인들을 배려해 추가 제출 기간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며 "해당 기간동안 신청된 모든 접수 건에 대해 빠짐없이 세부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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