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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주식·원자재...다앙햔 자산에 똑똑하게 투자하고 싶다면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4.19 08:43

수정 2023.04.19 08:43

KB자산운용,‘KB DWS멀티에셋와이즈리턴 펀드’출시
글로벌 자산배분 펀드 라인업 강화..20일부터 KB국민銀에서 가입 가능
글로벌 주식·원자재...다앙햔 자산에 똑똑하게 투자하고 싶다면

[파이낸셜뉴스] KB자산운용이 글로벌주식과 원자재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는 ‘KB DWS멀티에셋와이즈리턴펀드’를 선보였다.

19일 KB운용에 따르면 ‘KB DWS멀티에셋와이즈리턴펀드’는 지난해 8월 DWS그룹과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출시된 첫 번째 펀드로, DWS자산운용의 ‘DWS concept Kaldemorgen Fund’에 투자하는 재간접 펀드다.

‘DWS concept Kaldemorgen Fund’는 2011년 5월 설정 이후 연평균 수익률 7.6%로 우수한 장기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출시로 KB자산운용의 글로벌 자산배분 펀드 라인업은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KB DWS멀티에셋와이즈리턴펀드’는 글로벌 주식, 채권, 원자재 등 다양한 자산군에 분산투자하는 상품으로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자금운용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는 것이 사측 설명이다.

피투자펀드 기준 자산비중은 주식 44.1%, 채권 31.7%, 원자재 8.1%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식부문 국가별 비중을 살펴보면, 유로존이 22.92%로 가장 많고, 북미(12.93%), 일본(3.76%) 순이며, 채권부문은 북미가 15.84%로 가장 많고, 최상위 등급인 AAA 채권의 투자비중이 20.83%로 가장 많다. (기준일 22년 12월 말 기준)
현재 KB자산운용이 운용중인 대표적인 자산배분펀드는 타겟데이트펀드(TDF), 타겟인컴펀드(TIF), 타겟리턴펀드(TRF), 국내외 ETF로 구성된 초분산투자 펀드인 EMP가 있다.
여기에 DB형 퇴직연금운용에 최적화된 OCIO시장에서 가장 규모가 큰 ‘KB타겟리턴OCIO펀드’를 운용 중 이며, ‘KB올에셋AI솔루션’, ‘KB다이나믹4차산업EMP’, ‘KB글로벌멀티에셋인컴’ 등 EMP 펀드 라인업도 갖추고 있다.

특히 2016년 설정된 ‘KB글로벌주식솔루션’은 미국, 중국, 인도 등 전세계 주요 주식시장에 분산투자하는 EMP펀드로, 연초이후 수익률 11.53%, 설정이후 수익률 63.13%로 EMP펀드 51종 중 1위를 기록 중이다.

KB자산운용은 유가증권, 대체투자, LDI 부문 등 운용부서간 유기적 회의를 통한 자체 리서치 역량으로 최적화된 자산배분펀드 운용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KB DWS 멀티에셋와이즈리턴펀드’ 20일부터 KB국민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글로벌 자산배분펀드 라인업 강화를 위해 대표지수ETF(S&P500, 나스닥, 유로스탁스 등) 및 채권ETF에 분산투자하는 상품도 추가 출시 예정이다.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 이석희 상무는 “피투자펀드는 모닝스타, 리퍼 등 글로벌 평가사들에게 인정받은 상위등급의 멀티에셋 자산배분 펀드”라며, “시장 타이밍에 관계없는 꾸준한 성과를 내기 위해 원금 손실 위험이 적은 자산 중심으로 투자하면서 파생상품을 활용해 추가 수익을 창출한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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