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두레는 지역 주민들이 만들어가는 관광사업 공동체로, ‘두레’라는 전통적인 공동체 문화를 관광과 결합한 신조어다.
시와 공사는 지난해부터 관광두레 예비 활동가와 예비 주민사업체를 발굴·육성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예비 활동가 4명과 예비 주민사업체 4곳을 발굴했다.
이번 공모는 한국관광공사 두레 사업이 진행 중인 영도구, 부산진구, 사하구, 동래구와 사업이 이미 끝난 동구를 제외한 11개 구·군 지역에서 관광두레 활동가를 희망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발은 총 4명 내외로 진행될 예정이다.
선발된 예비 활동가는 주민사업체를 발굴해 사업계획 수립부터 창업, 성장단계까지 현장에서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이와 관련, 공사는 오는 24일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2023 부산 관광두레 설명회를 연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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