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조규홍 복지부 장관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 적극 지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4.19 16:07

수정 2023.04.19 16:07

19일 오전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왼쪽)이 한수영 병원간호사회 회장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제공.
19일 오전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왼쪽)이 한수영 병원간호사회 회장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이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을 약속했다.

조 복지부 장관은 19일 병원간호사회를 방문해 한수영 병원간호사회 회장을 만나 이같이 전했다.

조 장관은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국민들의 건강을 지켜준 병원 간호사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병원 간호사들이 필수의료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정부는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 등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병원간호사회는 대한간호협회 산하단체로 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를 대표하는 단체다. 1975년 설립됐고 회원은 14만5000명 수준이다.


한 회장은 “현재 진행 중인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이 조속한 시일 내에 전국 모든 병원급 의료기관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정부가 제도적 지원을 해주기를 바란다"며 "교육전담간호사가 국공립의료기관뿐만 아니라 필요한 모든 병원급 의료기관에 배치될 수 있도록 조속한 법제화 및 적극적 재정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한편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은 간호사 개인의 욕구를 반영할 수 있는 다양한 근무형태 모형을 검증하는 시범사업으로 현재 60개 병원 255개 병동이 참여하고 있다.

교육전담간호사는 의료기관에서 신규간호사 현장 적응교육을 전담하는 간호사로 국공립병원 대상 교육전담간호사 배치 인건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예산은 70억원이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