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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수, 아스트로 문빈 사망에 "진짜 많이 미안하고 고맙고 보고싶어" 안타까움

뉴스1

입력 2023.04.20 08:21

수정 2023.04.20 08:21

방송인 권혁수 ⓒ News1 권현진 기자
방송인 권혁수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방송인 권혁수가 그룹 아스트로 문빈의 안타까운 사망을 애도했다.

권혁수는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사랑해 진짜 많이, 미안하고 고맙고 보고싶어, 아프지말고 잘 있어"라는 글과 함께 초승달 사진을 게재했다.

또 다른 게시글에서는 고(故) 문빈 계정을 태그한 후 "RIP"(Rest In Peace,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어 그를 추모했다.

앞서 문빈은 지난 19일 오후 8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경찰은 문빈이 스스로 극단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사망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부검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판타지오뮤직은 20일 새벽 SNS 계정을 통해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라며 "다시 한번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보낸다"고 추모의 뜻을 밝혔다.

1998년생인 문빈은 지난 2009년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 아역으로 데뷔했고, 이후 2016년 보이그룹 아스트로로 데뷔해 최근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여동생인 문수아도 걸그룹 빌리 멤버로 활약 중이다.

문빈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2일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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