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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FIND] 전선익 파이낸셜뉴스 부회장 “주식, 부동산 모두 불확실...대체투자 주목”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4.20 11:57

수정 2023.04.20 11:57

파이낸셜뉴스가 20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 '서울국제A&D컨퍼런스'에서 전선익 파이낸셜뉴스 부회장이 개막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범석 기자
파이낸셜뉴스가 20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 '서울국제A&D컨퍼런스'에서 전선익 파이낸셜뉴스 부회장이 개막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범석 기자

전선익 파이낸셜뉴스 부회장은 인플레이션, 경기 침체,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사태 등으로 주식, 부동산, 가상자산 등이 모두 불확실해지고 마땅한 투자처 찾기 어려운 상황인 만큼 국내외 투자자가 대체투자를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 부회장은 20일 파이낸셜뉴스 주최로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3 FIND·서울국제A&D컨퍼런스’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전 부회장은 “미국이 아메리칸 퍼스트를 표방하고 나서면서 글로벌 경제지형가 급변하고 있다”며 “미국이 반도체지원법(CHIPS),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만들자, 유럽연합은 핵심원자재법(CRMA), 탄소중립산업법(NZIA) 등으로 맞불을 놓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때부터 시작된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갈수록 심화돼 전 세계가 두 강대국을 중심으로 갈라져 경제패권 잡기 위해 싸우는 등 세계화는 옛말이 되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골드만삭스는 국제금융협회(IIF) 연례 총회에서 “올해 세계경제는 긴축과 파편화 속에 억눌릴 것”이라고 평가하며 '아직 최악은 오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이에 전 부회장은 “한 마디로 주식, 부동산, 가상자산 모두가 불확실성 가운데 있다.
모든 국내외 투자자가 대체투자를 주목하는 이유다”라며 “오늘 행사가 대체 및 파생상품 투자의 나침반이 되는 뜻깊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별취재팀 김경아 팀장 이정은 김현정 강구귀 차장 최두선 한영준 김태일 이주미 김동찬 기자 김예지 김찬미 최아영 정원일 성석우 이창훈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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