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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안팎에서는 한수원과 웨스팅하우스가 현재 진행 중인 IP 소송에서 최종 합의점을 도출하고 막판 협상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수원이 원자력발전소 설계의 원천 기술에 대한 웨스팅하우스의 지분을 일정 비율 인정해주는 한편 웨스팅하우스는 한국의 원전 수출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양 사의 IP 분쟁이 해소되면 지난해 12월 한수원이 뛰어든 체코 원전 사업 수주전에도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선재가 지분 79.21%를 보유하고 있는 종속자회사가 국내 기업 최초로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부품을 세계 최고 기준을 충족했다. 국내 기업 중 최초인 가운데 한선엔지니어링이 만든 부품은 블룸에너지의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에 탑재돼 미국을 비롯한 세계로 수출된다.
한선엔지니어링은 한국선재가 지분 79.21%를 보유하고 있는 종속회사로 고성능 계장용 피팅, 밸브, 플럼빙 제조사로서 지난 2020년 1월 신고리 5, 6호 원전용 핵심 부품으로 사용되는 제품인 계장용 피팅 및 밸브를 수주하기도 했고 알려져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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