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이화여대, 보잉코리아와 손잡고 ICT 첨단인력 양성

윤홍집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4.20 13:32

수정 2023.04.20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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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화여대 제공
/사진=이화여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이화여자대학교는 20일 세계 최대 항공우주회사 보잉사(Boeing)와 국내 ICT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인공지능대학 및 공과대학 우수 학생 공동 발굴·육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보잉사는 미국을 대표하는 항공우주 및 방위 기업체로 1916년 설립 이래로 항공우주 산업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보잉사는 이화여대 인공지능대학과 공과대학 소프트웨어 관련 학과에 재학중인 우수 대학생 선발을 위한 장학금을 지원한다.

또한 매년 이화여자대학교 인공지능대학·공과대학 학생들에 대해 인턴십 기회를 부여하고, 취업 진로 멘토링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날 양 기관을 대표해 이준성 이화여대 산학협력단장과 에릭 존(Eric John) 보잉코리아 사장 겸 보잉글로벌부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 이후엔 김은미 이화여대 총장이 브렌든 넬슨(Brendan Nelson) 보잉 부회장 겸 보잉글로벌 사장을 접견했다.

김 총장은 "세계 최초로 여성공과대학을 설립한 이화여대는 ICT 분야에서 여성인재와 글로벌 여성리더 양성을 매우 중요한 책무로 인식하고 있다"며 "보잉사의 지원과 협력을 통해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ICT 인재 발굴과 육성에 큰 힘을 얻게 됐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화여대는 2022년에 AI융합학부 인공지능전공과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을 신설한 데 이어, 올해 인공지능대학과 데이터사이언스학과를 신설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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