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보이그룹 아스트로 문빈이 사망한 가운데, '문명특급'도 결방을 결정했다.
20일 SBS 웹 예능 '문명특급' 측은 유튜브 채널에 공지글을 올리고 "이번 주 문명특급은 결방됨을 알려드린다"라고 전했다.
'문명특급' 측은 "윤여정 인터뷰는 24일 오후 5시에 업로드될 예정"이라며 "시청자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는 문빈 추모를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문빈은 생전 '문명특급' 컴눈명, 환승연애 단관 등 주요 특집에 함께 하며 깊은 인연을 맺어왔다. 이에 제작진은 문빈을 추모하는 의미로 방송을 미룬 것으로 보인다.
이날 새벽 아스트로 소속사 판타지오뮤직은 공식 SNS에 글을 올리고 문빈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문빈은 전날 오후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경찰은 극단적 선택에 무게를 두고 사망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부검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문빈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2일 오전 8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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