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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전국 정신요양시설 59곳에 마스크 100만장 전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4.21 08:37

수정 2023.04.21 08:37

한국정신요양시설협회 하정두 회장(왼쪽)과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희망브리지
한국정신요양시설협회 하정두 회장(왼쪽)과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희망브리지

[파이낸셜뉴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한국정신요양시설협회를 통해 감염병과 각종 질병에 취약한 전국의 정신요양시설 59곳에 KF94 마스크 100만장을 전달했다.

21일 희망브리지에 따르면 마스크는 총 50t 분량이며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감염병 등 재난취약계층을 중·장기적으로 돌보는 감염병 예방사업 차원에서 지원됐다. 희망브리지는 앞으로도 이들을 대상으로 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전달식에서 한국정신요양시설협회 하정두 회장은 “현재 전국 시설에는 1만여명의 시설 이용자와 3000여명의 종사자들이 있는데 이들에게는 하루에도 여러 번 마스크를 바꿔 쓰는 어려움이 있다”라며, “그들에게 큰 도움이 될 희망브리지의 이번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일부 장소를 제외하고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게 되었지만, 여전히 마스크가 필요한 사각지대를 살펴봐야 한다.
모쪼록 이번 지원이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분들과 기저질환 등으로 감염병에 취약한 시설 이용자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며 희망브리지는 앞으로도 재난에 취약한 계층을 돌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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