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강원 강릉에서 발생한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강원 지역 정보교류 커뮤니티인 ‘태백산맥 동쪽살기’ 카페 회원 200명이 성금을 기부했다.
21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강릉에서 발생한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태백산맥 동쪽살기’ 카페 회원 200명이 모은 성금 400만원을 전해왔다.
이번 성금은 13일부터 3일간 카페 회원 2백명이 참여한 ‘1만원 릴레이 모금 캠페인’을 통해 모은 200만원에 강릉에서 펜션을 운영하는 카페 운영자 이정임씨가 추가로 기부한 200만원을 더해 모였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산불 피해 이웃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카페 회원님들과 이번 기부를 기획하신 이정임 님께 깊이 감사드린다. 희망브리지는 산불 피해 이웃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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