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안산=노진균 기자] 경기 안산도시공사가 시민편의를 위해 운영 중인 공유 플랫폼 ‘공유안산’의 작년 이용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5점 만점에 4.8점인 것으로 나타났다.22일 공사에 따르면 공유안산은 안산시민을 대상으로 최대 50종에 달하는 생활 공구와 모임 및 회의 공간을 무료로 빌려주는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다.
11일 공사에 따르면 작년 한해 공유안산 실적은 시설 무료대관 160건, 생활 공구 무상대여 420건으로 집계됐다.
시설 대관은 ▲올림픽기념관 대회의실·구내식당·休+쉼터 ▲상록수체육관 기자회견실 ▲와~스타디움 기자회견실 ▲재활용 선별센터 홍보관을 대상으로 한다.
작년 한해 가장 많이 이뤄진 시설 대관은 올림픽기념관 休+쉼터(102건)이었으며, 와스타디움 기자회견실 34건, 재활용 선별센터 15건, 올림픽기념관 대회의실 7건 등 순이었다.
각종 공구부터 라돈측정기, 공기측정기, 안전모 등 다양한 공구를 빌릴 수 있는 생활 공구 대여는 ▲와동체육관(50종) ▲올림픽기념관(39종) ▲상록수체육관(47종) ▲선부다목적체육관(39종)에서 가능하다.
공사가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작년 이용고객 34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종합만족도는 5점 만점에 4.8점으로 조사됐다. 이용 시민들은 편의성과 관리 상태, 무상대여 등에 대해 긍정 평가를 내렸다.
공유안산은 올해 역시 시민 누구나에게 열려있다. 시설 규모와 위치, 대관 시간 및 생활 공구 정보 등 세부적인 내용은 공유안산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서영삼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공유 안산은 안산도시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시설과 생활 공구 등을 사용하지 않을 때 시민과 함께 나누어 활용하는 공공서비스"라며 "계속해서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며 이용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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