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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재, 소개팅녀에 "돈 꽤 벌지만…더치페이 어때요?"

뉴스1

입력 2023.04.21 15:51

수정 2023.04.21 15:51

KBS 2TV 예능 '홍김동전' 방송 화면 갈무리
KBS 2TV 예능 '홍김동전' 방송 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방송인 주우재가 처음 만난 소개팅녀에게 "내가 돈을 많이 벌지만 오늘은 더치페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홍김동전'에서는 아바타 소개팅에 임하는 개그맨 조세호와 주우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우재와 조세호는 소개팅에 앞서 "리얼이나 아바타나 떨리는 건 똑같다. 안 떨릴 줄 알았다. 우리 둘이 소개팅 하는 게 뭐라고 미치겠다"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바타 지령을 맡은 홍진경과 김숙은 "진심으로 임할 것이다. 장난치지 않고 두 사람을 방해하지도 않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홍진경과 김숙은 막상 소개팅 상대가 등장하자 장난을 치기 시작했다.

먼저 김숙은 조세호에게 "의자를 빼주고 에스코트해라"라고 매너 있게 주문했지만 이내 "빼는 척 하고 네가 의자에 앉아라", "바로 옆 구르기를 해라", "미모에 돌아버리겠다고 말해라" 라는 주문을 내려 조세호를 당황시켰다.


이어 홍진경은 주우재에게 "저는 주우재고 돈을 많이 법니다"라고 말하게 시켰고 주우재는 "내가 돈을 꽤나 많이 번다"고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더해 홍진경은 "'저는 돈을 많이 버는데 이따가 더치페이해도 될까요?'라고 얘기해"라고 말했고, 주우재는 "아까 말한 것처럼 내가 돈을 꽤 많이 버는데 오늘 식사 자리는 죄송하지만 더치페이를 해야할 것 같다"고 말해 소개팅녀들을 몸 둘 바 모르게 만들었다.


그러자 김숙은 조세호에게 "오늘 계산은 제가 하겠다"고 말하라고 시켰고, 이를 조세호는 바로 실행해 소개팅녀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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