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원강수 원주시장이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의 원활한 통과를 위해 원주시의회에 초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23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번 예산안은 비상경제 예산안으로 불릴 정도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과 중소기업육성자금 한시적 이차보전 확대 35억원, 원주사랑상품권 발행규모 확대에 따른 인센티브 89억원, 청소년 꿈이룸 바우처 지원 60억원 등 원주시민의 경제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경제 분야에 집중해 편성했다.
특히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경기 대응이 미흡할 경우 민생경제 어려움이 가중될 우려가 있어 이번 회기 내 예산안 통과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비상경제 예산안은 원주시 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로 이번 회기 내 반드시 통과돼야 추경이 지역경제에 제대로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원주시의회도 위기에 처한 민생경제 회복과 원주시민을 위해 예산안 심의에 초당적으로 나서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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