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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 대비 유통 수산물 검사 확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4.23 10:42

수정 2023.04.23 10:42

수산물, 가공식품 등 총 140건 방사성 물질 미검출
수산물 방사능 검사 기존 월 2회에서 4회로 확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의 오염수 저장 탱크 전경. 일본 정부는 오염수 대신 처리수라고 부른다. /사진=뉴스1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의 오염수 저장 탱크 전경. 일본 정부는 오염수 대신 처리수라고 부른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1월~4월 15일 유통 수산물·농산물·가공식품을 대상으로 방사능 검사를 한 결과, 모든 시료에서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23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수산물 106건, 농산물 12건, 가공식품 22건 등 총 140건이다.

이들 시료에서는 방사성 요오드와 세슘이 검출되지 않았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비하고 방사능 오염 식품에 대한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올해부터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기존 월 2회에서 4회로 확대했다.

방사능 검사 결과는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일본산 수입식품 방사능 검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전수 검사하고 있다.

지난해 가공식품 2건과 농산물 1건, 올해 가공식품 1건에서 방사능이 미량 검출돼 반송된 바 있다.


식약처의 일본산 수입식품 방사능 검사 결과는 '수입식품 방사능 안전정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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