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기업·종목분석

신작라인업 갖춰가는 카카오게임즈···2분기 개선 확실-상상인

김태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4.24 08:48

수정 2023.04.24 08:48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5000원 유지
카카오게임즈 MMORPG ‘아키에이지 워’ / 사진=뉴시스
카카오게임즈 MMORPG ‘아키에이지 워’ /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상상인증권이 24일 카카오게임즈에 대해 2·4분기 실적 개선을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 기준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4만250원이다.

최승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의 올해 1·4분기 매출액은 2635억원, 영업이익은 206억원으로 내다봤다. 전분기 대비 각각 11.8%, 128.9% 증가한 규모다.

최 연구원은 “2·4분기에도 아키에이지워 실적 온기 방영과 아레스 출시도 전분기 대비 실적 개선이 확실시 된다”며 “아키에이지워 초기 최대 매출은 14억원, 현재는 8억원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4분기에 근미래 세계관 다중접속 역할수행 게임(MMORPG) ‘아레스-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출시가 예정돼 있다”며 “시장 기대수준(최소 상위 5위) 정도 성공 시 아키에이지-오딘-아레스 MMO 3형제가 모두 상위 10위 안에 위치하게 될 전망”이라고 짚었다.

그 영향으로 3·4분기엔 합산 일평균 매출 20억원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는 게 최 연구원 판단이다.


또 프로젝트C(서브걸쳐), 프로젝트S(루트슈터), 프로젝트Q(MMORPG)도 출시 예정이다.
최 연구원은 “이미 드러나 신작 라인업에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신작 라인업이 더해져 내년에도 풍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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