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주방가전 브랜드 휴롬이 자회사를 통해 어린이용 건강식품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
24일 휴롬에프엔비에 따르면 키즈식품 브랜드 '휴롬키즈'가 아이들의 건강한 물 마시기 습관을 돕는 어린이 침출차 '뽀로로 차차하우스' 대용량 2종을 출시했다.
뽀로로 차차하우스는 100% 자연 재료를 사용해 고유의 맛과 향을 지키는 저온 로스팅 기법으로 블렌딩한 어린이 침출차다. 지난 2021년 '배도라지차', '새싹보리작두콩차' 등 4종을 출시하며 호응을 얻었던 제품이다.
휴롬키즈는 기존보다 3배 용량인 45개입 대용량 제품 2종을 출시, 포장은 줄이고 가격은 낮췄다. 이번 제품은 기존 배도라지차와 함께 새롭게 출시한 '유기농보리차' 등 2종으로 아이들의 물 마시는 습관을 키울 수 있다.
유기농보리차는 국산 유기농 보리 100%로 만들었다. 배도라지차는 100% 국산 배와 도라지, 대추, 모과, 작두콩 등 5가지 원재료를 아이 건강을 생각한 레시피로 균형 있게 배합했다.
'식탁 위의 놀이터'라는 브랜드 슬로건에 맞게 인기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 캐릭터 티태그가 달린 티백형으로 만들었다. 뽀로로와 친구들 띠부띠부씰 스티커도 3종 포함했다.
휴롬 관계자는 "19㎝ 길이 티백끈과 찬물에도 잘 우러나는 추출성으로 끓는 물을 사용하지 않아도 아이들 스스로 차를 우려낼 수 있어 건강하게 물을 마시는 습관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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