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법원

김우동 조광ILI 대표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 구속 기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4.24 14:10

수정 2023.05.02 15:06

[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TV 제공]
[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 기업을 인수·합병한 뒤 허위 공시로 주가를 띄운 혐의를 받는 김우동 조광ILI 대표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범죄합동수사단(단성한 단장)은 지난 21일 김 대표를 자본시장법 위반(사기적 부정거래)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김 대표는 자기 자본 없이 다수의 코스닥 상장 기업을 인수합병 하면서 허위·과장 공시로 주가를 조작한 혐의와 인수 기업의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금융감독원의 패스트트랙(긴급조치) 및 고발을 통해 수사를 벌인 뒤, 지난 4일 김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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