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기업·종목분석

풀무원, 1분기 영업익 전년 2배로-한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4.25 09:01

수정 2023.04.2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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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4000원 유지
풀무원 CI /사진=뉴시스
풀무원 CI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한화투자증권이 25일 풀무원에 대해 1·4분기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 기준 풀무원 주가는 1만910원이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4분기 풀무원 연결 기준 매출액을 7288억원, 영업이익은 122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0%, 100.9% 증가한 규모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분기 적자에서 이번에 흑자로 전환할 전망이다.

식품제조유통은 지난해 하반기 주요 제품 판매 부진이 올해 1·4분기부턴 회복세에 접어든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한 연구원은 “가격 인상 효과도 반영되며 매출액은 전년 대비 8.4% 성장 전환하지만, 원가 상승 부담 지속으로 영업이익은 4.4% 감소할 것”이라고 짚었다.

식품서비스유통 부문에선 단체 급식 트래픽 및 군급식 수주 증가, 컨세션·휴게소 채널 회복으로 매출액은 23.1% 늘고, 영업손실은 27억원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해외 부문 매출도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한 연구원은 “중국 대형 유통 채널 물량 급감 영향이 1·4분기에도 이어지나 미국, 일본에서의 성장으로 해외 합산 매출액은 12.7% 증가할 것”이라고 짚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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