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신영은 충청북도 청주시 송절동에 조성되는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 견본주택을 오는 28일에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
청주 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 S1 블록에 건립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9층으로, 아파트 전용 84~130㎡의 총 1034가구와 오피스텔 전용 108㎡ 총 234실로 들어선다. 내달 아파트 1034가구에 대해 청약을 받는다.
아파트 평형별 가구수를 보면 중대형 위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244가구 ▲84㎡B 122가구 ▲84㎡C 122가구 ▲111㎡A 135가구 ▲111㎡B 135가구 ▲130㎡A 186가구 ▲130㎡B 90가구 등이다.
무엇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격이 3.3㎡당 평균 1160만원대에 책정됐다. 34평 기준 약 4억원으로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았다.
업계에 따르면 청주 테크노폴리스는 약 380만㎡ 규모의 산업단지다. 주거시설, 상업시설, 관공서, 학교 등 주거 생활에 필요한 시설들이 체계적으로 조성되는 자족도시로 건설될 예정이다. 해당 단지는 테크노폴리스 내 최중심에 위치해 있다.
교통 여건도 좋다는 평가다. 제3순환로(23년말 전 구간 개통 예정), 17번 국도 등에서 단지 진출입이 용이하고, 중부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 광역 도로망으로 진입도 편리하다.
또 중대형 평형에 걸맞은 널찍한 평면과 도시적 감각의 공간 인테리어가 적용된다. 신영지웰 특화 평면이 적용된 84㎡A는 주방과 거실을 나란히 두지 않고 주방이 한쪽으로 들어간 ‘숨은 주방’ 구조를 적용했다.
분양 관계자는 “이 아파트는 청주 테크노폴리스의 최중심에 위치하는 랜드마크 단지”라며 “희소성 높은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돼 청약 결과도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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