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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발 전기차 나왔어?"..주유구에 케이블까지 꽂은 '주차 꼼수'

조유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4.25 16:00

수정 2023.04.25 16:00

전기차 충전구역 단속 피하기 위한 '위장술'.. 네티즌 공분
/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갈무리
/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갈무리
[파이낸셜뉴스] 전기차 충전 구역에 일반차를 세우기 위해 케이블까지 꽂아둔 카니발 차주 모습이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카니발 전기차 위장술'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확산했다.

게시물에 첨부된 사진을 보면 차주는 전기차를 충전하는 것처럼 보이도록 주유구에 케이블까지 연결해 두었다. 카니발은 가솔린, 디젤 등 내연기관 모델만 출시돼 있으며 아직 전기차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은 없다.

전기차 충전 구역에 주차 후 신고와 단속을 피하기 위해 벌인 꼼수로 추정된다. 일반 내연기관 차량이 전기차 충전 구역에 주차할 경우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창의력 인정한다", "카니발이 언제 전기차가 나왔냐", "카니발 유저로서 너무 창피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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