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웅남이'(감독 박성광)가 개봉 3일 만인 지난 24일 베트남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5일 '웅남이'의 해외 배급을 맡은 CJ ENM과 박스오피스베트남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Đầu Gấu Đụng Đầu Đất'(Bear Man)이란 제목으로 베트남 전역 대규모 극장에서 개봉된 '웅남이'는 현재 박스오피스1위를 기록 중이다.
'웅남이'는 인간을 초월하는 짐승 같은 능력으로 국제 범죄 조직에 맞서는 '웅남이'의 좌충우돌 코미디 영화. '웅남이'는 지난 7일 개봉된 대만을 시작으로 베트남에서도 개봉, 국내의 코믹 신드롬을 해외에서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전 세대에 코믹 신드롬을 일으킨 '웅남이'는 대만, 베트남을 비롯해 홍콩, 마카오, 태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 50개국에서 선판매됐다.
한편 '웅남이'는 전국 지자체를 포함한 다양한 단체와 기업들의 문화행사 등으로 단체관람이 이어지고 있으며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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