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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라이브, FAST 채널 서비스 강화

김준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4.25 16:00

수정 2023.04.25 16:00

'딜라이브ON TV'
3월말부터 OTT박스에 탑재
연내 20개 채널, 2025년까지 100개 채널로 확장
콘텐츠 역량 지속 강화
딜라이브의 FAST 채널 '딜라이브ON TV'의 메인화면. 딜라이브 제공
딜라이브의 FAST 채널 '딜라이브ON TV'의 메인화면. 딜라이브 제공
[파이낸셜뉴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박스에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인 딜라이브가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FAST)을 추가하는 등 콘텐츠 역량 강화에 나선다. FAST 채널 개수를 지속적으로 늘려 콘텐츠 라인업을 다양화하겠다는 설명이다.

딜라이브는 지난 3월부터 OTT박스 '딜라이브 OTT'v'에 딜라이브TV, 라바(Larva), 채널 차이나, 건강TV 등 10개 채널을 담은 FAST 채널 '딜라이브ON TV'를 탑재한 데 이어, FAST 채널 개수를 연내 20개, 2025년까지 100개로 확장하겠다고 25일 밝혔다.

딜라이브는 콘텐츠제공사업자(CP)와 전략적 협업을 바탕으로 플랫폼을 구축해 지난 3월 말 상용화했다. 3월 딜라이브 OTT'v에서만 볼 수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 '훅업', 'DMZ 대성동'을 제작해 OTT박스에 추가한 데 이은 행보다.

이외에도 딜라이브는 이달 17일 CJ올리브네트웍스와 '딜라이브ON TV서비스 사업 협력식'을 갖고 딜라이브 FAST 서비스 운영 및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딜라이브 FAST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의 백·프론트엔드 등 개발과 콘텐츠 소싱·편성·운영 등 콘텐츠 밸류업 서비스도 함께 지원했다.

딜라이브 관계자는 "딜라이브 OTT'v는 현재 넷플릭스, 웨이브, 왓챠, 쿠팡플레이 등 국내외 주요 OTT뿐만 아니라 5만여편의 다양한 무료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며 "FAST 채널이 더해져 상품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은 인기 콘텐츠를 FAST 채널 라인업에 지속적으로 보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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